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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탄생

제목

김포 월곶에서 온 조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2.27
첨부파일0
내용
네번째경산35세 38주4일 체중증가10Kg 아들3.54Kg

세명의 아기를 다 자연주의출산을 하신 산모님은
이번 넷째도 셋째때처럼 집에서 낳기를 원하셨어요.
그런데 양수 터졌다고 연락이 왔을때 마침 다른
세번째경산모가 출산을 위해 조산원을 오고 있어서
저는 집에서
새벽4시에 조산원으로 가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거의 50일을 조용하다가 동시에 두분이 진통이
걸렸습니다.
조금후 세번째 경산모가 강화에서부터 달려서 아이둘
데리고 도착하셨는데 금방은 안될듯 몇시간 더 있어야 하는 상황이 됬어요. 네번째산모님 가정출산을
위해 월곶까지 못가는 일이 벌어진거죠..
다행히 아직 양수만 터졌지 진통이 약하게 오고
있어서 빨리 조산원으로 오셔서 여기서 낳기로
하시고 아이 셋을 태우고 출발하셨습니다.
거리로 반정도 왔을때 전화가 왔어요 힘이 들어간다고 곧 아기가 나올것 같다고요
아직 20분은 더 와야하는 상황 밖은 올겨울들어
가장추운날 난감합니다. 일단 전화 끊지말고 나랑
통화하면서 아기가 나오면 차분히 배위에 올리고
코트로 덮고 오시면 된다고 알려드리고 앉아있는
앞좌석 등받이를 뒤로 젖히고 비상등 켜고 신호등
무시하고 빨리 오시라 했습니다. 진통이 올때마다
심호흡을 하면서 힘을 빼면서 1층에 도착하셨을
때 다행히 아직 아기가 안나왔어요
급히 산모를 방으로 옮기고 눕기도 전에
조이 머리가 뿅 나옵니다. 눈을 꼭감고 귀엽게♡♡
산모님 크게 "와 ~ 네번째 출산 너무 다이나믹하다"
12월26일 새벽 5시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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