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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탄생

제목

구월동에서 온 온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4.13
첨부파일0
내용
두번째경산 31세 41주5일 체중증가11Kg 딸4.82Kg

2년전 첫째 영광이를 42주 4.2Kg 엠제이조산원
에서 출산하신 산모님. 이번에도 조산원 자연주의
출산을 결심하시고 준비하셨지만 약간 임당이
나타나서 음식조절하시며 다행히 잘 유지하셨어요.
39주에 낳으려고 많이 걷고 노력했지만 예정일을
12일지난 3월30일 새벽6시 양수터지고 진통멊다고
전화옴. 바로 걸으시라고 하고 얼마있다가 약하게
진통 걸림. 첫째때 아기가 커서 10시간 넘게 고생
한 기록이 있어 서두르지 말자고 나자신을 다독
이며 이번엔 아기가 더 커서 경산이지만 급하지
않아 하면서 여유를 부렸어요.
8시50분 출발하셔서 오시다가 차 뒷자리에 앉은
산모가 힘이 주어진다고 아빠가 전화하심.
조금후 아기 머리가 나왔다고 외치심.
바로 아기가 미끄러지듯이 빠져나오고 아기 울음
소리들림. 어떻게 해요? 너무 당황하신 아빠.
9시16분 온유 탄생했습니다.
산모님 침착하게 아기를 가슴에 안고 덮어주고
주차장에 도착하시고 큰타월로 산모와 아기를
감싸서 조산원 침대에 눕히고 탯즐도 자르고
회음부도 봉합하고 아기 체중을 재보니 어마나
4.82Kg 자이안트 베이비!
여유부린 나를 자책하며 죄송한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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